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7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초단기화에 507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10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3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상품권 소액결제 작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3년보다 37% 급감했었다.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6% 상승했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 불어났다. 특히 502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50대 이상(58%)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70대(10%), 10대(43%)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74%)이 최대로 높고 20대(64%)가 뒤를 이었다.
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6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20년에 전년 대비해 90대에서 165% 늘었고, 70대에서도 143% 상승했다.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90대는 189%, 40대는 168%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3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 1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1%로 최대로 높았다. 이후를 이어 90대(126%), 20대(102%), 40대(87%)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지속된 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별풍선 할인 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80대(96%)와 90대 이상(105%)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9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9%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7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했었다.

더불어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다만 50대에선 7위(2019년)에서 1위(204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9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30%, 70대에선 80% 올랐다.